(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비 대탐험! 탐험가의 비밀노트'라는 주제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진행한다.
특별전과 연계해 나비 박사 석주명의 시선을 따라 발견, 관찰, 몰입의 과정을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며, 회당 30명이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30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15일 등 4회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곤충학자이자 제주학의 선구자인 석주명(1908∼1950)의 삶과 연구를 조명하는 특별전은 지난 4일 개막했다.
석주명이 만든 나비 표본과 그가 쓴 제주 관련 저서, 조선시대 서화가 남계우의 나비 그림, 한국 나비 공예품 등 96건 106점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은 10월 19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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