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한찬희(28)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찬희는 FC서울, 김천 상무, 포항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09경기(K리그1 177경기·K리그2 32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강력한 킥이 장점인 한찬희는 패스와 시야가 좋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다는 게 수원FC의 설명이다.
특히 수원FC는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를 영입해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항상 설렌다. 팀이 하반기에 좋은 성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