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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단 3승, 1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에게 여름 이적시장 보강이 매우 중요했다. 'K리그 최강의 슈퍼크랙' 안데르손을 FC서울로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 나머지 퍼즐을 채울 일이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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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은 "윌리안을 존중해주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수원FC는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4박5일의 전지훈련을 진행중이다. 윌리안, 이시영, 한찬희가 지난주, 김경민이 7일 훈련장에 합류했다.
"윌리안은 안데르손이 빠진 자리에 메인으로 써야 하는 선수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 K리그를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확실한 장점과 득점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가장 원했던 선수"라며 믿음을 전했다. 윌리안, 이시영, 안현범의 영입으로 측면자원이 풍성해졌다는 평가에 김 감독은 "아무래도 측면이 체력 소모도 많고, 현대축구에서 사이드, 윙포워드의 전술적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시영은 좌우 사이드백을 다 볼 수 있는 선수라 전술적으로 다양한 옵션이 될 것이고 안현범은 강원전처럼 공격적인 윙포워드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데르손의 빈자리를 당장 완벽하게 메우기는 힘들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더 이상 안데르손의 팀이 아니다. 김 감독 역시 그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선수가 다같이 해내는 팀이다. 안데르손의 이적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많은 무기, 다양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일이 서로 다른 선수들이 경쟁하고 공존하면서 후반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도 있고, 남은 기간 동안 조합을 잘 맞춰볼 것"이라면서 "경쟁 구도와 긴장감이 생기면서 훈련장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고 했다. '샤프' 김은중 감독의 목소리에서 희망이 감지됐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후 리그 후반기 샤프볼의 반등을 확신했다. "우리는 충분히 반등할 자신이 있고, 꼭 그렇게 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