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특징주] '불닭 신화' 삼양식품, 장중 150만원 터치…사상 최고가

by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삼양식품 주가가 10일 장중 150만원 선을 웃돌며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양식품 주가는 전장보다 1.01% 오른 149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한때 2.64% 상승한 151만8천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 정규 시장 개장 후에도 주가는 1.56% 오른 150만2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141만→180만원), 교보증권(133만→157만원), KB증권(125만→150만원) 등은 최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2공장은 지난달 건설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며 "밀양2공장에서 생산되는 불닭볶음면은 3분기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