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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본대학선발(JUBF)을 92대68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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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는 지난 시즌 일본 WJBL 2부 리그팀이었지만 압도적인 승률로 1위를 차지, 2025~2026시즌에는 8개팀이 겨루는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된 강호였다. A조 예선에서 하나은행, 신한은행, 몽골 국가대표, KB스타즈를 차례로 연파한 도쿄 하네다는 전날 열린 4강전에서 삼성생명마저 70대62로 꺾고 결승에 올라 6전 전승으로 우승까지 내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아마추어팀인 일본대학선발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패했지만, 이후 우리은행, 싱가포르 국가대표, BNK썸을 제치며 4강에 올랐고, KB스타즈와의 접전을 이겨내며 이날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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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가 달아나면 대학선발이 바로 추격하는 양상은 전반까지 내내 이어졌다. 특히 대학선발은 패기를 앞세워 하네다를 거침없이 압박했다. 심지어 전반 2분여를 남기고 34-33으로 역전까지 성공하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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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하네다는 다카하라를 비롯해 지바 아유미, 가토 유우키, 기타가와 아키라 등이 지속적으로 높이가 낮은 대학선발을 골밑을 파고 들며 68-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혼자서 30점을 쓸어담은 다카하라가 3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특히 다카하라는 3쿼터까지 2점슛을 12개 던져 10개를 성공, 83%의 고감각 슛 적중률로 후배들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