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테크노파크(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11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유니텍 웨이브 프로젝트' 캠퍼스 정책 밋업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유니텍 웨이브 프로젝트'란 대학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해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국립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획과제를 발굴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과제별 기술 매칭 및 수요기업을 찾는다. BISTEP은 과제 컨설팅과 전문가 확보를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4월부터 해양수산,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18건의 기획과제를 발굴해 부산테크노파크와 10개 과제 매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안침식·해양재난 방지와 복합 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인공 구조물을 활용한 부산 서핑존 활성화 연구', 세계 동향에 따른 해양물류 이슈에 대응하는 'AI 기반 해양물류 조기경보 모니터링 시스템', 환경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생물반응 센서 기반 부산권 환경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및 실증사업', 동력기계 부품을 고도화하는 '친환경 동력기계 요소부품소재 신뢰성 향상 기술기반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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