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건축자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판매점 건물이 모두 탔다.
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상가주택에 사는 주민 22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1분 만인 오전 2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계양구는 화재 소식을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신고는 13건이 접수됐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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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