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전 국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실현을 위해 '내가 만드는 디엠지 오픈(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음 달 22일까지 40일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DMZ OPEN 페스티벌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열리는 예술, 학술, 스포츠 등이 함께 하는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열린 종합축제다.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DMZ OPEN 콘서트, 전시, 스포츠, 포럼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전 홈페이지(www.2025dmzide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 2차 심사를 거쳐 모두 9팀을 선정하며 11월께 시상식을 한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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