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빛나는 도시' 주제…전국 10개 도시 릴레이 방식 진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강릉시 월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전국 규모 야간관광 축제다.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에서 강릉시는 야간관광 특화 10개 도시 디저트 판매 및 지역홍보 부스 운영, 강릉 야간법석 시그니처 레인보우 에이드 시음 체험, 무소음 DJ 파티, 캔들 라이트 콘서트 in 강릉, 무장애 관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강릉은 무장애 1호 도시답게 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축제 현장을 연결하는 무장애 셔틀버스 운행과 전동 휠체어ㆍ보조기기 대여, 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14일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 상설화 기반 마련에 의미가 크다"며 "누구에게나 언제나 깨어있는 도시 강릉을 만들고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간관광 협의체는 강릉을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전주, 여수, 공주, 통영, 성주, 진주까지 총 10개 도시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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