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화전에서 확실히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느꼈다."
KIA 타이거즈 타선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최형우가 건강히 후반기부터 뛴다.
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나섰다가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종.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엔트리에서 빼지 않은 상태로 회복하길 기다렸고, 다행히 후반기부터 문제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스타 휴식기 훈련에 앞서 "(최)형우는 괜찮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안 뺐다. 전혀 문제가 없다. 나이가 있으니까 신경은 쓰이는데, 엔트리에서 빼나 안 빼나 열흘 정도는 쉴 수 있는 상황이라서 지켜봤다"고 이야기했다.
최형우는 올해 집단 부상으로 신음한 KIA 타선의 핵심이었다. 전반기 83경기에서 타율 0.329(289타수 95안타), 14홈런, 55타점, OPS 0.996을 기록했다. OPS 1위, 타율 3위, 타점 공동 8위, 홈런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최상위권 성적을 냈다.
KIA는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최형우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꼈다. 나성범도 김도영도 김선빈도 없는 상황에서 최형우까지 빠지니 타선이 너무도 헐거워졌다. 시즌 첫 스윕 패를 당한 결정적 이유 가운데 하나가 최형우의 부상 이탈이었다.
이 감독은 "한화전에서 확실히 있고 없고의 차이가. 부상자가 많았어도 그동안 (최)형우가 있으면서 커버하면서 버틸 수 있었다. 중심에서 형우가 빠지니까 찬스를 잡았을 때 점수 내는 것도 빡빡하고 어렵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형우와 함께 나성범과 김선빈도 합류한다. 나성범은 박찬호에게 잠시 넘겨줬던 주장 완장을 돌려받고 KIA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 예정이다.
4위 KIA는 시즌 성적 45승40패3무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56경기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 1위 한화와는 7경기차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만회하기 쉽지 않아졌다. 그래도 2위 LG 트윈스와 2.5경기차, 3위 롯데 자이언츠와 1.5경기차라 막판 뒤집기를 노릴 기회는 남아 있다.
이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오자마자 바로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잘해 줘야 한다. 어린 친구들이 힘들게 잘 버텨줬다. (나)성범이와 (김)선빈이가 힘을 내줄 것이라 생각한다. 스타팅은 성범이와 선빈이를 내고, 7회쯤에는 둘 다 하체를 다쳤기 때문에 수비하는 친구들을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또 "한화라는 팀 자체가 워낙 탄탄한 팀이기도 하고, 지금 굉장히 투수력과 수비력, 공격력이 필요할 때는 딱딱 하는 팀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러 나가는 게 첫 번째다. 제일 높은 데를 보고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다 보면 전반기 마지막처럼 찬스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찬스가 올 때까지는 한 경기 한 경기 계속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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