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자전거도로 정비작업 중 현장 인부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께 북구 칠성동 자전거도로 정비작업 현장에서 70대 인부가 A(70대)씨가 모는 굴착기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굴착기는 앞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같은 업체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추정하고 공사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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