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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3골' 전북 콤파뇨, K리그1 6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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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콤파뇨(29·이탈리아)가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2025년 6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콤파뇨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 시즌 K리그1 무대를 밟은 콤파뇨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전북 구단은 4~5월에 전진우가 두 달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콤파뇨도 수상하면서 석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 후보들을 놓고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 뒤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상을 받는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8~21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이승원(김천), 콤파뇨가 이름을 올렸고, 콤파뇨가 합산점수 38.39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19라운드 수원FC전(전북 3-2승) 동점골, 21라운드 김천 상무전(2-1승) 멀티골을 기록한 콤파뇨는 19, 2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어 21라운드에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 8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탠 콤파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horn9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