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콩 축구는 과연 중국을 무너트릴 수 있을까.
홍콩은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골득실에서 중국에 밀려 4위를 달리고 있는 홍콩은 중국전 승리로 3위를 노려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7위에 불과한 홍콩은 아시아에서 최약체 국가 중 하나다. 그래도 홍콩은 종종 동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중이다. 2003년에 처음 참가해 2010년, 2019년, 2022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번 참가했다.
하지만 매번 참가에만 의의를 둘 수밖에 없었다. 홍콩의 전력에 비해 한국과 일본은 너무 압도적이었으며 중국도 홍콩이 꺾을 만한 전력은 전혀 아니었다. 지금까지 홍콩은 동아시안컵 5번을 참가하며 14번 싸웠지만 모두 패배했다. 매 대회에서 항상 꼴등이었다. 홍콩은 2003년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후에 이때까지 동아시안컵에서 1골도 넣지 못했을 정도로 전력이 약하다.
지난 일본전에서 22년 만에 동아시안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홍콩이다. 6실점 대패를 했지만 홍콩은 일본을 상대로 1골을 넣은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한국전에서도 어떻게든 참사만은 막겠다는 각오로 수비에만 집중할 결과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홍콩은 역사적인 동아시안컵 첫 승점을 노린다. 중국에서도 걱정이 크다. 중국 매체 왕이는 '홍콩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보였다. 일본전에서는 대패했지만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고, 한국전에서도 끝까지 싸우며 0대2로 선전했다. 반면 중국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게 패하며 2경기 무득점 5실점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의 흐름은 중국에 훨씬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은 단 한 차례도 승점을 얻지 못하고 전패를 기록했지만, 이번만큼은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가다. 지난해 비공식 경기에서 홍콩이 중국을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대회를 넘어 전반적으로 상승세인 홍콩과 다르게, 중국이 최근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공격진도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사실 홍콩 입장에서는 부담이 없다. 패하더라도 잃을 것이 없는 경기다. 오히려 중국의 부진을 틈타 동아시안컵 첫 승점이라는 상징적인 성과를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중국은 이번 경기마저 승리를 놓친다면 월드컵 본선행 실패에 이어 또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하는 셈이다. 가뜩이나 심각한 여론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 중국 스스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기 시작한다면 홍콩이 충분히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홍콩이 중국을 잡는다면 역사상 첫 승리에 중국을 넘고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중국은 동아시안컵 4위라는 최악의 결과와 함께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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