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윤달 기간인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화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부산영락공원 화장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정하려고 2∼3년에 한 번씩 추가되는 달이다.
전통적으로 개장, 이장, 묘지 정비를 하기에 좋다고 여겨지는 시기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가 평소보다 증가한다.
공단은 이에 따라 개장 유골 화장 건수를 기존 하루 5구에서 최대 14구로 늘린다.
영락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 부산추모공원 봉안센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30분 각각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윤달 기간에는 총 2천357건의 화장이 진행돼 평상시보다 10배 이상 수요가 있었고, 개장은 4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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