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성요 주제네바 차석대사가 지난 23일자로 세계무역기구(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식을 수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된 WTO 일반이사회에서 의장인 사케르 압둘라 알모크벨 주제네바 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최 차석대사의 의장직 수임에 대해 총의가 형성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3년 이후 계속 가입작업반의 의장을 맡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은 WTO 회원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양자 또는 다자 협상을 총괄·조정하고,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994년 12월 WTO 가입작업반이 설치된 이래 자국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과 관련해 WTO 회원국들과 양자 협상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가입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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