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제한 없이 2편까지 출품 가능…총상금 1천700만원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국도 44호선 일원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시령 힐링가도는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잇는 약 120㎞ 드라이브 코스다.
44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명소를 배경으로 조성한 자동차 올레길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
올해는 여름 축제, 가을 축제 일정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접수 기간을 31일 늘렸다.
작품은 미시령힐링가도 또는 인제군의 매력을 담은 44초짜리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44초를 초과하거나 짧을 경우 1초당 5점을 감점한다.
공모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관광, 자연, 힐링, 체험, 맛집,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광고, 패러디, 챌린지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팀)당 최대 2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은 대상 1편 500만원, 최우수상 2편 각 250만원, 우수상 2편 각 100만원, 장려상 10편 각 50만원 등 1천700만원이다.
군은 10월 중 전문가 심사와 수상 후보작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LED 전광판,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제군 홍보에 쓰인다.
군 관계자는 "44초 짧은 영상에 담긴 미시령 힐링가도의 매력적인 영상과 이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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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