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24일 3,200선에서 시작해 한때 연고점을 찍었으나 한미 간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을 줄여나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주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2일(미국 현지시간) 미·일 무역협상 타결 발표와 이날 공개된 SK하이닉스 분기 최대 실적에 힘입어 전장보다 25.66포인트(0.81%) 오른 3,209.43으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오전 중 25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통상협상이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점차 하락세로 전환해 전장보다 3.67포인트(0.45%) 떨어진 809.89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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