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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화시설·자연자원 이색회의장소 활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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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일 시청에서 '2025 포항형 유니크 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에 있는 문화시설이나 자연자원을 행사용 이색회의장소(유니크 베뉴)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석곡기념관, 동빈문화창고1969,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스코역사관, 사방기념공원, 뱃머리평생교육관, 시립미술관, 시립도서관 등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대형카페나 식당 등 민간 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복합전시산업(마이스) 주최 기업과 단체가 대형컨벤션센터뿐만 아니라 이색 명소도 행사장소로 선호하면서 국내에서는 많은 유니크 베뉴가 활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황룡원,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52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박영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포항형 유니크 베뉴는 문화적 깊이와 공간적 매력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