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1건 처리…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서비스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매주 월요일 운영되는 제주도청 야간민원실이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평일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8시 제주도청 월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 신청·교부, 구 여권번호 기재,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발급 등 주요 여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야간민원실 이용 실적은 총 5천370건으로, 하루 평균 41건의 민원을 처리해왔다.
이와 함께 여권 발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제주도청 누리집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인은 이를 통해 여권 신청·수령 대기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혼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 중증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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