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28일 오후 1시 15분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합차가 보행자 A(60대)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정차 중이던 승합차는 출발과 동시에 A씨를 들이받은 뒤 역과(밟고 지나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 운전자(40대)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합차가 출발하는 시점에 A씨가 공교롭게 차 앞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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