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내달 17일까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브랜드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해 미래 곤충 형상을 꾸며보는 '미래에서 살아남기, 곤충' 체험을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또 과학전시물 연계 체험에서는 우주로 보내는 구조물 크기를 최소화하는 종이접기 기술을 배우는 '종이접기만 잘해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갈 수 있다'를 운영한다.
30일과 내달 1일, 3일에는 나만의 킥보드를 조립해보는 창작 체험 '무더위에 살아남기'를 진행한다.
내달 2일 저녁 8에는 '달과 별 관측회'를 통해 천문대에서 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관측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6일에는 자연사관 탐구교실에서 지구인 역할 성찰 체험활동 '지구에 사는 모든 지구인들에게'를 운영한다.
8월 9~10일은 천문우주관에서 화성탐사관 모사 로봇을 블록코딩으로 조작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절 맞이 행사도 15~17일 진행한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한 과학관에서 매일매일 특별한 과학체험을 즐기며 가족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