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에 근무하는 토목직 공무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건우회의 회원 15명은 25일부터 26일까지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과 신등면 구평마을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울진군은 지난 수년간 대형산불과 태풍으로 피해가 난 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남광일 울진군 건우회장은 "이번 산청 피해복구 지원은 그동안 받은 도움을 다시 이웃에게 전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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