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아시아태평양 침해사고 대응팀 협의회(APCERT)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에 대응하는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PCERT는 아태 지역 침해사고 대응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국제협의체로 2005년부터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APCERT 의장 기관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이 기관은 최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AI 기술과 사이버 위협의 결합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악용한 랜섬웨어 감염 대응을 중심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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