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온스타일은 자체 여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독립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더엣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주문액이 1조원을 넘었다.
더엣지 제품은 CJ온스타일뿐만 아니라 29CM와 무신사, W컨셉 등 다른 패션 플랫폼에서도 팔린다.
W컨셉에 팔린 더엣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엣지는 10년 연속 여성 패션 1위를 유지해온 자사 대표 브랜드이자 CJ온스타일 전체 패션 포트폴리오 강화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라며 "외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입증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며 CJ온스타일의 패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브랜드 콘셉트를 전면 리뉴얼하고, 30·40 여성 고객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지닌 배우 임지연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올가을 시즌부터 다양한 스타일 콘텐츠와 숏폼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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