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 강원 철원군은 극심한 폭염 속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냉방 용품 20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주거 취약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20가구다.
통합사례관리 전담 인력이 내달 8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무풍 선풍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과 더불어 냉방기기 화재 예방 안내와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면서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내년도 과수 분야 시범사업 수요조사 진행 =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내달 14일까지 2026년도 농촌지도사업 과수 분야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과수 농가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 내년도 과수 분야 시범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사업은 철원 사과 재배단지 규모화 사업, 이상 기후 대응 과수 경영 안정화 사업 등 총 4개며, 신청 자격은 철원군에 주소지와 농지가 있으며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가다.
사업별 신청 자격과 사업내용을 검토해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요 신청을 통해 사업별 필요 예산을 파악해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며 "과다 신청 등으로 불용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할 수 있는 사업에만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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