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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김진수와 딥키스 비하인드…"입술 열릴 때까지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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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김진수와의 화제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구라는 "조혜련 씨가 화제의 키스신이 있다던데 김진수 씨랑 한 거냐"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라스 900회 때 김구라씨도 이야기를 했다"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게 진짜 얼굴이 네모 반듯한 사람끼리 키스를 하는데 볼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근데 사실 그 키스는 진심으로 연기한 거다. 대본에는 '경석이 엄마와 김 선생이 키스한다' 이거 한 줄이었다. 근데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제대로 보여주자. 근데 경석이 엄마로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그 모든 것을 딥키스에 담았다. 근데 김진수 씨가 너무 당황을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구라는 "입만 맞췄어야 하는데 딥으로 간 거냐"라고 자세하게 물었고, 조혜련은 "키스가 난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열리고 연기가 깊어지면 입이 열리지 않냐. 그래서 저는 열었다. 오픈마인드로. 근데 제가 들어가는데 막혔더라. 뭔가가 날 밀어냈다. 근데 내가 그냥 있을 애가 아니지 않냐. 그래서 더 깊게 들어갔다. 그랬더니 약간 열어주더라. 밀어 넣었더니 김진수가 당황을 하더라. 근데 NG가 나면 큰일이 났다. 또 해야 하니까. 그래서 살짝 열린 곳으로 들어갔다. 모든 성은 그렇게 무너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끝나고 나니까 김진수 씨가 그러더라 '내 혀를 자르고 싶었다'고"라고 말했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이때 김진수와 조혜련은 아련한 눈빛을 교환한 후 진한 키스를 나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