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가 멤버 윤아에게 사과했다.
30일 '부글부글' 채널에는 임윤아, 안보현 편 '얼굴보고 얘기해' 15화가 게재됐다.
윤아는 "다른 방송에 나가도 '센터 아닌데 괜찮으시겠냐. 티파니 씨가 센터 아니면 죽는 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라고 하시더라. 그런 거 전혀 없다고 했고 멤버들과도 얘기했다"라며 티파니가 언급했던 센터병 의혹에 대해 억울해했다.
티파니는 "타고난 센터는 윤아이고, 진짜 센터병을 갖고 있는 건 수영이다. 이건 본인도 인정한다"라며 정정했다. 이어 "내가 문제다. 윤아는 센터병이 없다"라며 다시금 윤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티파니는 지난 5월 "윤아는 반드시 센터를 해야 한다. 센터를 안 하면 큰일 나는 병이 있다"라면서도 "윤아가 소녀시대의 센터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리"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했으며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라이언 하트(Lion Heart)', '파티'('PART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은 배우, 가수, DJ 등으로 활발히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티파니는 활동명 티파니 영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며,최근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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