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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미숙, '가발설'에 입 열었다 "뒷머리 가발이라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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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미숙이 헤어스타일의 비밀을 밝혔다.

31일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뽕의 비밀, 오늘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헤어메이크업을 하러 간 이미숙은 "원장님이랑 오래됐다. 원장님 인터뷰를 잘하면 뒷머리 뽕에 대한 비밀이 풀릴 것"이라며 웃었다.

자신의 담당 헤어디자이너를 만난 이미숙은 "난 모든 인생을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살고 있다. 이렇게 궁금한 부분을 알려주는 거다. 저 사람의 머리는 어떻게 저렇게 태어났을까?"라고 물었고 헤어디자이너는 "솔직히 말하면 (이미숙이) 헤어메이크업에 대한 정보를 다 갖고 있다. 저희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한다.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데 알아듣는 수준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숙은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한다. 내 장단점을 내가 잘 알지 않냐. 캐릭터를 할 때 어느 부분을 부각시켜야 하고 어느 부분을 해야 한다는 건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숙은 "머리 컨디션에 대해 얘기해달라. 다 가발 붙였다고 난리더라"라고 항간에 떠도는 가발설에 대해 억울해했다. 이에 헤어디자이너는 "숱이 엄청 많으시다. 머리도 굵으시다"라고 가발설에 대해 해명했다.

본격적인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이미숙. 이미숙의 풍성한 뒷머리 비결은 한 올 한 올 볼륨을 띄우는 헤어디자이너의 손길에 있었다. 머리를 열심히 띄운 후 드라이까지 마친 이미숙. 이미숙은 완벽하게 고정된 머리에 "머리가 완전 방충망이다. 어쩜 이렇게 딱딱하냐. 뭘 발랐길래 손가락 들어가지도 않는다. 진짜 쓰나미가 와도"라며 "기술 대단하다. 바람 불어도 한 올도 안 일어나겠다"고 감탄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