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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왈루코는 10대 후반의 소년들이 참여하는 성인식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견디며 공동체 내에서 책임감 있고 영적으로 순수한 성인 남성으로 인정받기 위한 의식이다. 이 과정에서 소년들은 외딴 지역에서 일정 기간 격리된 생활을 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할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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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격 없는 시술자들이 비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해 할례를 시행하면서 감염, 탈수, 괴저,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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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부의 개입과 규제 강화로 사망자 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39명의 소년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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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간기구에서도 "전통을 보호하면서도 자격 있는 의료 전문가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신체적·정신적 고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울왈루코를 치렀다는 한 청년은 "무서웠지만 마을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며 "고통스러웠고 병에 걸렸지만 치료받고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 공동체의 많은 소년들이 이 의식을 치렀기 때문에 나도 해야 했다. 남자가 되고 싶었다"는 참가자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 전통은 공동체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현대적 의료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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