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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한화 이글스와 선두를 경합중이다. 결국 에르난데스의 교체를 택했다. 새 외인 앤더스 톨허스트와 계약하고, 에르난데스에게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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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데이비슨은 '딜레마'다. 잘하는 모습이 없진 않았다. 5월까진 12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높은 릴리스포인트에서 내리꽂는 최고 152㎞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 커브와 스위퍼까지 곁들인 변칙 투구에 타 팀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신 허공을 갈랐다. 땅볼형 투수의 특성상 전민재 영입으로 한층 탄탄해진 롯데 내야진과도 상성이 잘 맞았다.
때문에 야구계 일각에선 에르난데스가 방출되면 롯데가 영입하는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롯데는 최근 감보아-박세웅-이민석-나균안 등 선발진의 안정감이 눈에 띄는 상황.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영입해 단기전 뒷문에 힘을 보탠다는 건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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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임에도 잔여시즌 운영을 위해 새 외국인 선수 C.C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롯데의 입장은 다르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한다면 '데이비슨보다 포스트시즌에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올시즌 가을야구 무대에 설 수 없는 신분이 된 에르난데스는 답이 될 수 없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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