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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함평·곡성,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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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고흥·함평·곡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흥군은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에 선정돼 녹동항 인근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녹동항은 드론쇼, 바다불꽃 축제가 열려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교통환경 개선,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월야면 빛그린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함평 빛그린산단 주 출입 도로인 월야면 소재지부터 산단 입구 구간 0.5㎞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 도로로 확장한다.
곡성군은 '옥과현 모두의 객사 프로젝트'를 통해 옥과면 소재지 중심로를 중심으로 열린광장, 야간경관, 역사문화 포토존 조성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리 재생 사업을 펼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 대응해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 SOC 확충과 지역 활력 회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