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138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동향 집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연 누계 100만명을 돌파했다.
월별로는 1월 19만9천여명, 2월 19만8천여명, 3월 30만4천여명, 4월 35만8천여명, 5월 32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전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부산의 점유율은 올해 19.2%로 확인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4%보다 높고, 지난해 17.9%보다도 상승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명으로 2016년 296만명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부산시는 올해 2016년보다도 더 많은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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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