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관서 열려…민간투자 제안사·용역사 등 참석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강원 속초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교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환경친화적인 영랑호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계획 전반 및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지역 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민간투자 제안사인 신세계센트럴과 용역사,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 1월 신세계센트럴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받은 뒤, 시민 소통간담회와 시의회 사업설명회 등을 하고 있다.
이후 관련 법령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평가서(초안) 접수 등 절차를 거쳐 왔으며, 이달 중 강원도에 지정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단순한 사업 설명을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영랑호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관광단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석과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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