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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로 '내 땅 경계 정보' 한눈에 확인"…금천구 첫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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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 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구는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와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뒤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모든 과정을 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약 4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토지경계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금천구가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