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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8개 시·군에 산사태 특보…주의 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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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은 13일 오후 12시 40분∼오후 1시 47분 경기북부 8개 시·군에 산사태 특보를 발령했다.
가평, 포천, 양주, 파주, 남양주, 의정부 등 6곳에는 산사태 경보를, 동두천과 연천에는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거주자는 이상 징후가 있으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지난달 20일 산사태 등으로 7명이 숨진 가평군에는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상면, 북면 지역에 경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가 그친 상태다.
그러나 계속된 비로 땅이 물을 머금은 데다 14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지역은 현재 호우경보가 발표 중이다.
강수량은 오후 2시 기준 고양 주교 210㎜, 양주 장흥 204.0㎜, 의정부 신곡 199.0㎜, 포천 광릉 181.5㎜ 등을 기록 중이다.
고양 주교에는 낮 12시를 전후해 시간당 최대 105㎜의 폭우가 쏟아졌다.
k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