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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복귀의 시선도 있지만, 코트에서 뛰는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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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NBA 포틀랜드에 지명된 양한센이 이번 대회 불참했다. 저우치도 없다. 하지만, 팀 컬러는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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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공수 시스템이라면 한국은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레바논 전에서 한국은 2대2 혹은 3대3 혹은 5대5, 상대 프론트 코트의 느린 발을 활용한 외곽 3점 오픈 찬스를 수차례 만들어냈다. 허를 찌른 포스트 컷 인도 돋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공격 출발은 가드진에서 시작된다. 중국은 가드 자오 루이가 외곽 에이스다.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파워가 돋보이는 중국의 실질적 에이스다. 슈팅 능력이 좋고, 돌파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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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진추, 유 지아하오의 스피드가 준수한 편이기 ??문에 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들어가는 롤(roll)이 위력적이다. 한국 수비가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다.
가드진은 특색이 있지만, 약점도 명확하다. 에이스 자오 루이는 스피드가 평범한 수준이다. 즉, 평균적 중국의 공수 전환 속도가 빠르지 않다. 한국보다 좋지 않다.
쳉 슈아이펭은 매우 뛰어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속공 전개 능력에서는 아쉬움이 있고, 왼쪽 돌파 비율이 떨어진다. 게다가 슈터 후 밍슈안은 기복이 심하고, 상대의 집중 견제에서는 무리한 슈팅 셀렉션을 가져가는 경향을 보인다.
2대2 수비에서도 약점이 있다. 중국은 후 진추, 유 지아하오를 동시에 기용하지 않는다. 공격 스피드가 확실히 느려지기 때문이다. 1명의 빅맨만을 기용하고 포워드를 붙이는 형식이다.
후 진추와 유 지아하오 모두 2대2 수비에서 약점이 있다. 헷지 비율이 떨어지고, 헷지 이후 리커버리 속도가 빠르지 않다. 즉, 외곽에서 스크린을 받은 볼 핸들러에게 공간을 많이 내주는 유형의 빅맨이다.
한국은 유기상 이현중을 비롯해 스크린 이후 순간적 3점 오픈 찬스를 이번 대회 많이 만들어낸다. 온 볼 상황이나 오프 볼 상황 모두 적절하게 활용한다. 즉. 한국 입장에 중국의 2대2 수비 약점은 메인 타깃이다.
게다가 중국은 2대2 수비 이후 나머지 선수들의 조직적 움직임도 좋은 편은 아니다. 코너 혹은 윙에서 오픈 찬스가 많이 날 수 있다. 활동력은 전체적으로 준수한 중국이지만, 원 팀으로서 수비 조직력은 떨어지는 중국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3일 '중국의 젊은 선수들은 조 1위를 했고, 8강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든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 중국이 까다로운 것은 맞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팀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