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에 15개 초등학교에서 2천6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울산시교육청과 내년 생존수영 교육 대비 협의회를 열어 올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수영장·샤워실 동시 사용에 따른 혼잡 문제, 물공포증 아동 안전 지도 방안, 샤워실·탈의실 인력 지원 한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 안전을 위한 유동적인 학급 편성, 안전 인솔자 배치 확대, 시설 내 동선 개선 등을 모색했다.
공단은 내년에는 참여 학교와 학급 수를 더욱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파악하고, 내년에는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 생활 안전과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