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에서 '청렴강남 글로벌 토크 - 세계의 눈으로 보는 청렴리더 강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렴을 공직 윤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실천적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의 하나다.
정치학자인 김지윤 박사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 세계 청렴 흐름과 시민의 역할 ▲ 국제 정세 속 청렴의 의의 ▲ 국제적 시선에서 본 청렴 강남 등을 주제로 글로벌 시각에서 청렴을 얘기한다.
일반 구민도 이날부터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사전 신청 없이도 관람할 수 있다.
그간 구는 이론 중심의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형 교육 프로그램, 공연을 접목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동시에 민관이 청렴 실천을 선언하는 '청렴강남 파트너스'도 운영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렴은 행정기관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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