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은 전통주와 안동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다음 달 6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일 운영 상품인 이번 여행은 승객들이 서울역에서 관광전용 열차를 타고 영주를 거쳐 안동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는 전통주 시음과 주조 체험, 다이닝 프로그램 등 6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열차 내 전통주 소믈리에 해설과 시음 프로그램, 식사 2회 등이 포함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동 디저트 박스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팝업열차를 오는 10월 정식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여행상품 '안동 더 다이닝'의 프리뷰 성격으로 기획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전통주 팝업열차는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전통주 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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