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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민간 유치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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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지원하는 시민사회 협의체가 출범한다.
18일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유치위원회는 19일 오후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출범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유치위원회에는 남해안 남중권 11개 시군의 30여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규약 채택, 임원 선출, 조직 승인, 사업·재정 계획 등을 의결하고 출범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는 출범식 후 '이재명 정부 기후환경 정책과 COP33 유치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5개 지역그룹별 순환 원칙에 따라 개최국을 결정하며 COP28, COP33은 아·태 국가 그룹이 개최권을 갖고 있다.
정부는 2021년 10월 COP28은 아랍에미리트(UAE) 유치를 지지하고, UAE 정부는 한국의 COP33 유치를 지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