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기업' 지정돼 12억 지원받아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혈액 연구기업인 ㈜아트블러드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지원받아 안산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블러드는 적혈구가 되기 전 단계의 세포인 적혈구전구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한 업체로 지난해 6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기업'에 선정돼 12억원을 지원받은 뒤 1년 만에 서울에서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학연협력관으로 본사를 옮겼다.
안산시는 아트블러드의 안산 이전으로 관내 청년의 고용창출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18일 아트블러드에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트블러드가 보유한 첨단 혈액 체외생산 플랫폼 기술은 인류 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의 미래 성장동력과도 직결된다"며 "안산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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