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조선 기자재 통합 설루션 기업 에스엔시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9일 장 초반 공모가의 1.8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에스엔시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84.00% 오른 5만5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공모가의 1.9배 수준인 5만6천800원까지 올라 공모가의 2배인 '따블'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조선 기자재 설루션 기업으로, 선박·해양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설루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3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7천∼3만원)의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됐다.
뒤이어 일반 청약에서는 1천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조4천914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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