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 계열 대신경제연구소는 기업지배구조를 둘러싼 변화와 대비책을 다루는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최고위과정에서는 상법 개정 등 최근 변화하는 지배구조 이슈별 대응 전략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번 과정에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아시아 소재 기업의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 관행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투자자 단체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등도 참여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홈페이지(derigov.deri.co.kr)에서 하면 된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컨설팅센터장은 "최근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상장기업의 대비책 마련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며 "이번 최고위과정이 주주총회 대응과 기업 내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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