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19일부터 30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두 번째 전시인 사진작가 김연주 초대전 '다음 계절이 오기까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깊은 감성과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을 담아내는 김연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김 작가는 '신라의 혼'으로 경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으며, '가을의 끝에서'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전시에는 작품 27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장면들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는 힘들고 아프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존재에게 보내는 편지"라며 "관람객들이 저의 시선과 사유를 따라가다 결국은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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