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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침수 취약가구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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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구민의 주거 안정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서비스' 대상을 침수 취약 가구까지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년간 총 260세대에 5천100여만원을 지원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주요 대상이었으나 이달부터는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거나 침수 위험이 있는 가구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최근 2년 이내(2023년 8월 이후)에 2억원 이하의 주택 전월세 임차계약을 한 지원 대상 가구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5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침수 취약 가구는 신청 서류를 강동구청 치수과로 제출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홀몸어르신·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가구는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가 침수 위험으로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