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9일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광장 설계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숲+스테이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작품은 부지·공간 활용 및 예정 시설들과의 동선 연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설계안을 토대로 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에 착공,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광장은 학천지구에 함께 건립하는 지혜의숲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등 문화시설과 어우러지도록 연면적 5천227㎡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광장 지상에 공영주차장(180면)을 마련하고 상부는 공원형 광장으로 꾸며 군민의 활동과 행사를 지원하는 자연 친화 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생태 자연 속에서 일상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이곳을 쉼터 겸 문화거점 공간 등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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