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의사회 등 관계기관 협업 주민건강 지키기 앞장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및 한국전력 등 강원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한의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농촌 지역 의료 소외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4∼16일 평창군 미탄면 아라리전수관에서 지역주민 5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원본부는 진료에 필요한 8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폐의약품 수거 서비스 및 주민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 상담을 벌였다.
아울러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 폐의약품 안심 처리 서비스 ▲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진료비 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의료정보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기근 심평원 강원본부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약 단체와 지속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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