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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리농원 개장에 맞춰 '나리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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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 나리농원 개장에 맞춰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리쿠폰 지급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6만6천여㎡ 규모의 나리농원은 매년 9∼10월 천일홍이 만발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을 명소다.
시는 나리농원 개장 기간인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입장료의 80∼100%를 환급해주는 나리쿠폰을 발급한다.
나리쿠폰은 11월 9일까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와 지역 내 지정업소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양주2동 일대 음식점, 편의점 등 200여 개 업소의 참여를 확정했다.
시는 나리쿠폰 지급으로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나리쿠폰은 나리농원 개장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책"이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