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동구 안심권역 일대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정비, 낙동강 합류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과 함께 안심 일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중 오는 21일 준공되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안심습지에서 율하체육공원까지 3.8㎞ 구간에 조성됐다.
금호강 안심권역 일대는 안심습지, 금강습지, 팔현습지 등과 연계된 생태자원 중심지다. 시는 이 사업 구간에 산책로, 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전망대, 휴게 쉼터 등을 설치했다.
장재옥 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 국가생태탐방로가 첫 번째로 조성됐다"며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들 사업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호강 일대를 개발해 내륙수변도시를 조성하려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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