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수소 버스충전소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SK플러그하이버스, 하이젠, 대진크린에너지, 하이스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기관은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급 확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수소 수급 불안정, 충전설비 고장·수리 등 예기치 못한 사유로 수소 판매가 제한되거나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공영 수소충전소의 긴급 대체 충전과 상황 전파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는 현장 점검과 검사 등을 맡는다. 충전 사업자는 운영시간 연장과 비상 충전 지원 등 대체 충전을 지원한다.
부산에는 총 11곳의 수소 충전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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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